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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월드컵 오늘 조추첨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12-0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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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 오늘 조추첨

2002월드컵 오늘 조추첨

1일 열리는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 추첨 행사로 전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행사장인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는 국내외 취재진 1000여명이 몰려 월드컵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조 추첨 행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전차군단’ 독일이 2002 월드컵축구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독일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30일 “아르헨티나와 내년 4월 17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친선 경기를 갖기로 했고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면 카메룬과도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 추첨 행사를 이틀 앞둔 지난달 29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행사 진행 요원들이 참가 국기를 들고 마무리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위쪽) ‘피버노바’ 그는 또 “월드컵 대비를 위해 내년 초 미국, 호주 등 신흥 축구 강국과도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민족의 고유 의상인 한복을 입고 본선 조 추첨에 나설 전망이다. 정몽준 회장은 지난달 29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오픈한 월드컵사진전에 참가한 자리에서 두루마기를 입고 추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옌스둬 중국축구협회장은 지난달 29일 “중국이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중국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던 바였다”고 밝혔다.29일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온 옌 회장은 16강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조 추첨이 끝나 봐야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는 말로 한 발 비켜갔다. 또 “육로가 열린다면 중국인들은 자전거를 타고서라도 한국에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의 축구황제 펠레가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온 뒤 매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이번 조 추첨 행사에서 추첨자로 선정된 펠레는 예상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팀이, 남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남미팀이 우승했다”며 “이번에는 아시아팀이 우승하지 않겠느냐”고 농담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본선 진출 32개국을 순회하는 대형 축구공 투어의 첫발을 내디뎠다.현대자동차는 30일 낮 12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정몽준 FIFA부회장, 요한 크루이프 현대자동차 월드컵홍보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기원 축구공 투어’발대식을 가졌다. 서울도 종로2가서 축하 한마당잔치 세계가 지켜보는 2002월드컵 대회는 1일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 32개국의 본선 조 추첨 행사로 막을 올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도 1일 오후 4시부터 8시50분까지 서울 종로2가 종로타워 앞 특설무대에서 축하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종 문화행사를 비롯,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대형 전광판으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실황중계 등이 펼쳐진다. 4시부터 열리는 식전 행사에서는 △서울시의 월드컵 준비 사항 및 서울월드컵경기장 홍보 △월드컵퀴즈쇼 △16강 기원 응원단쇼 등이 마련된다. 5시부터 열리는 본 행사는 △엄정화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경쾌한 타악공연(두드락팀) △본선 진출 32개국 깃발 퍼포먼스 △월드컵 성공기원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구성된다. 이어 7시부터는 대형 전광판을 통한 본선 조 추첨 실황중계를 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경쾌한 라틴댄스 △코리아드림팀의 월드컵 응원 공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월드컵송 공연도 이어진다. 본선무대 공인구 ‘피버노바’ 공개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32개팀의 희비를 가르며 지구촌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사용될 공인구 ‘피버노바(fevernova·사진)’가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지난달 30일 오전 2002 한일월드컵축구 본선 조 추첨 행사가 열리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공인구 발표회를 가졌다. ‘피버노바’는 흰색 바탕에 바람개비 모양의 터빈엔진을 형상화한 4개의 황금색 삼각모양을 새겨 넣는 등 기존의 벌집 형태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황금색 삼각모양 안에는 진한 카키색 삼각무늬가 그려져 있고 빨간색 황금색은 공동 개최국 한국과 일본의 힘을 형상화한 것이고 빨간색 불꽃무늬는 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불의 이미지를, 4개의 삼각모양은 양국의 균형적인 산업성장을 형상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이룩한 고도의 기술 혁신을 의미한다고 아디다스측은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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