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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특수부대 아프간 투입 첫 지상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10-2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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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미 특수부대가 투입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미국 CBS방송은 19일(현지시간) 정규방송을 중단한 채 긴급 방송을 통해 미군 통합특전사 휘하의 레인저부대 요원 100∼200명이 남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군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7일부터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조직 알 카에다를 비호하는 아프가니스탄 응징에 나서 연 13일째 맹폭격을 가하고 있으나 지상 교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차 9·11 연쇄 테러 이후 처음으로 국외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모하마드 아타 반군 사령관은 미군 특수부대 1개팀(8명)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반군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은 소수의 요원이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파슈툰족에 대해 탈레반 정권과 결별하도록 공작 활동을 펴고 있는 중앙정보국(CIA)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혀 특수부대 투입을 확인했다. 파키스탄 주재 아프가니스탄 압둘 살람 자에프 대사는 이날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탈레반의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빈 라덴은 이슬람과 신앙의 문제”라고 주장, 빈 라덴을 인도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탄저균과 관련해서는 탈레반의 연루의혹을 일축했다. 탄저균 테러와 관련해 이날 미국 내에서는 플로리다와 뉴욕, 워싱턴 등지에서 우체국 직원 2명 등이 추가로 감염돼 감염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이호 기자>gsleeho@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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