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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날개 단 현대차… 우버와 손잡고 실물 크기 항공택시 공개
  • 김재성 기자
  • 2020-01-09 1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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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현대차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항공 택시 ‘S-A1’이 전시돼 있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된 ‘S-A1’ 앞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실물 크기의 개인비행체(PAV) ‘S-A1’을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공개했다. ‘CES 2020’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우버와 이 분야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차량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갖춘 현대차가 PAV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우버와 손을 잡으면서 새로운 ‘날개’를 얻었다는 평이 나온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또 양사는 PAV와 이착륙장 콘셉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CES 2020에서 공개된 실물 크기의 비행체 ‘S-A1’은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길이 10.7m, 좌우 폭 15m 크기의 S-A1은 조종사 포함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PAV다.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 기능을 탑재했고,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한 번에 최대 약 100㎞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비행 속력이 290㎞/h에 달하는 S-A1은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 동안 재비행을 위해 고속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PAV 콘셉트를 시작으로 우버와의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 세계 최고 수준의 PAV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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