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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곳곳서 일본 규탄 집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8-16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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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촉구하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강행을 비난하는 시민들의 규탄시위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56주년 8·15 기념집회를 가지는 한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집회에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는 과거만행에 대한 참회의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일본내 3000여곳에 버려져 있는 조선인 유골 귀환을 위한 특별사진전을 개최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을 이틀째 이어갔다. 또 서울미술고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도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1동 학교내에서 왜곡된 일본교과서 수정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뒤 서울대 입구역까지 행진했다. 특히 이들은 이 학교 만화동아리가 제작한, 역사교과서 왜곡 실상을 알리고 왜곡 수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만화 ‘역사는 살아있다’를 이날 오후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국회조찬기도회 소속 300여명도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까지 행진하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고미석 기자>mskoh11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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