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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대기 감시하는 ‘천리안위성 2B호’ 다음 달 19일 발사
  • 이지현 기자
  • 2020-01-06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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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대기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천리안위성 2B호가 다음 달 19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위성 2B호를 발사될 장소로 이송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의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 19일 오전 7시 14분경 (현지시간 기준 다음 달 18일 19시 14분경) 아리안스페이스 사의 아리안(Ariane)-5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천리안 위성 2B호(위)와 천리안 위성 2B호가 우주 궤도에 오른 모습의 가상도. 대전=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으로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물질, 기후변화 유발물질 등 20여 가지 대기오염물질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탑재체를 장착했다. 또 천리안위성 1호보다 대폭 성능이 향상돼 한반도 해역의 적조, 녹조, 유류유출 등의 이동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해양탑재체도 장착하고 있다.

천리안위성 2B호의 관측범위는 동쪽 일본으로부터 서쪽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의 13개 국가를 포함한다. 이 위성은 지역별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해 이동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항상 관측하고, 지역 외 유입 영향을 분석해 국제 대기환경 분쟁에 대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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