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백구의 대제전 2001년 프로야구 오늘 플레이 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4-05 17:43: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백구의 대제전 2001년 프로야구 오늘 플레이 볼

2001년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5일 플레이볼 돼 7개월 여에 걸친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국 4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개막전에는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푸짐한 경품 등을 내걸어 팬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2001프로야구는 삼성 현대 LG 두산 롯데 SK 한화 해태 등 8개구단이 팀당 133경기의 페넌트레이스와 최대 15경기의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비로소 우승컵을 안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특징은 3년 만에 8개구단을 하나의 리그로 묶어 풀리그로 선두를 가리는 단일리그제로 돌아간 점과 지난 겨울 활발한 트레이드와 고른 외국인 선수 영입이 이뤄져 상위팀간의 전력차가 작년보다 상당히 줄었다는 점. 또 다음날 투수를 누구로 내세우는지를 알리는 선발투수 예고제가 부활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프로야구의 전력을 3강(현대 삼성 LG) 2중(두산 롯데) 3약(SK 한화 해태)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챔피언 현대는 에이스 정민태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8개구단 최고의 선발진을 자랑한다. 중간계투에 구멍이 생겨 20세 왼손투수 마일영에게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삼성은 해태를 9번이나 우승시킨 신임 김응룡 감독이 팀을 장악한 데 대한 기대치가 높다. 수비력이 걸림돌로 나타나고 있다. 이승엽―정경배―김태균―김한수로 이어지는 내야라인은 국내 최정상급. LG는 오른손 거포 로마이어와 홍현우를 보강, 좌우 조화를 이뤘다. 18세 고졸신인 이동현에게 마무리를 맡긴다. 두산은 우즈 김동주 니일 심재학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국내 최강. 전천후 내야수 홍원기의 역할도 크게 기대된다. 롯데는 1일 뒤늦게 계약한 외국인타자 호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한화는 99년 우승 이후 불과 1년 만에 최약체 마운드로 전락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10승 보증수표’ 이상목의 어깨가 무겁다. 해태는 어깨수술에 이은 재활훈련 뒤 전성기의 구위를 회복한 이대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SK는 지난해 시즌 중 해태에서 이적한 뒤 시범경기에서 화끈한 강타력을 보여준 이호준의 맹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열 기자>sypar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