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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업체 ‘아빠사랑 캠페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12-07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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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체 아빠사랑 캠페인

“늘 땀에 젖은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는 우리 아빠. 그렇지만 아니라고 손사래치는 우리 아빠. 언제나 허허 웃음 짓는 좋은 아빠.”(인천 부내초등학교 박예진) 인터넷 자동차 정비업체인 카맨샵(www.carmanshop.com)은 7월부터 이달까지 ‘아빠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에게 힘과 용기를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문의:02―3144―8619. 이 회사는 자녀가 아빠에게 보내는 사랑의 엽서를 작성하면 우편료를 전액 부담해 각 가정으로 직접 우송해주고 있다. 이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회사측은 행사를 처음 시작한 7월에는 용돈을 올려달라고 하는 투정 형식의 글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부모님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대견하고 흐뭇한 편지가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효 사상 고취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등학교별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인천 도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개 학교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을 활용해 아빠에게 편지를 보냈다. 지금까지 7만2000여통의 편지가 접수됐고 이 중 어린이들이 쓴 편지가 2만1272통에 달한다. 6일까지 접수된 7만여통의 편지중 2만여통이 초등생 편지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인천 선학초등학교 이명수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아빠에게 안마를 해드리겠다고 편지를 쓰는 등 효 사상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gsleeho@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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