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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만한 TV]남북이 만나는 8·15… 볼거리 풍성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8-12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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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남북이 만나는 8·15… 볼거리 풍성

올해는 광복 55주년. 특히 15일에는 남북 이산가족의 역사적인 교환방문이 이루어진다. KBS, MBC, SBS는 이산가족 상봉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일방송체제에 들어간다. 광복 55주년을 기념해 방송사에서 마련한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소개한다. ▽KBS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은 분단 직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에 다녀왔다. 1TV의 ‘역사스페셜’은 ‘김구는 왜 북으로 갔나’를 12일 오후8시 방송한다. 15∼17일 오후 10시10분 1TV에서 방송되는‘북녘땅 고향은 지금’은 북한의 문화유적과 주민들의 삶을 소개한다. 어린이용 특선영화로 다른 사람보다 성장 속도가 4배 빠른 소년 잭의 이야기를 담은 ‘잭’(15일 오전 11시30분·2TV)이 볼만하다. ▽MBC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시대 도예가인 심수관의 집안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도예가들의 과거와 현재, 예술혼 등을 파헤친 ‘도공 심수관’이 15일 오후 4시10분 방송된다. 일제시대 부랑아 수용시설인 ‘선감원’을 배경으로 벌어진 소년들의 자유를 위한 싸움을 그린 8·15 특집 드라마 ‘선감도’(15일 오후 10시5분)도 볼만하다. 모 야쿠르트 CF에 출연했던 하승철 등 아역배우들이 등장한다. ▽SBS 이산가족 상봉 특집 중에선 18일 낮 12시30분 생방송되는 ‘북녘으로 간 그림 소풍’이 볼만하다. 11∼1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과 교사들이 출연해 북한에 다녀온 소감을 밝힌다. 이산가족 상봉 특집으로 ‘반세기만의 만남, 그 이후’(18일 오후 10시55 분) 등 다양한 기획특집을 내보낸다. ▽EBS 일본에서 민족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재일동포들을 다룬 ‘섬나라 속의 섬―재일 민족학급’을 14일 오후8시 방영한다.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일본 오사카시 86개 소학교에는 민족학급이 설치돼 있다. 방과후 일주일에 한번씩 모이는 이들은 서로 자신의 본명을 부르며 목청껏 우리 노래를 합창하고 제기차기, 장구 등을 배운다. 어린이 다큐 ‘난 할 수 있어요’는 흥사단 국토탐험대의 9박10일 중국탐방캠프를 방송한다. 15일 오후 5시50분 1부 ‘걸어서 백두산 천지까지’와 22일 2부 ‘고구려,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를 통해 중국 동북3성의 드넓은 대지를 누빈 고구려인의 숨결과 기상을 만날 수 있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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