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중항쟁에 관련된 자료를 인터넷상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역사체험관이 생겼다. 광주 북구는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5·18가상역사체험관’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인터넷상에 각종 5·18관련 각종 정보와 자료를 선보였다. 광주민중항쟁이란 1980년 5월18일 광주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당시 억압적인 통치에 항의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민주화를 위한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가상체험관은 5·18광주민중항쟁의 발생배경, 전개과정, 5·18 이후를 담은 역사관, 문헌자료실, 관련단체가 소개된 정보관, 성지순례, 묘역참배, 게임관 등으로 구성된 체험관, 게시판, 토론방의 참여관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가상체험관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cyber518.kwangju.kr)에서 볼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영상과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제작, 가상현실이지만 마치 직접 가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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