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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새 천년 첫 우승은 우리것”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11-05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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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 천년 첫 우승은 우리것”

프로농구, “새 천년 첫 우승은 우리것”

세기를 넘기며 진행될 99∼2000시즌 한국프로농구가 7일 개막, 내년 3월 4일까지 총 225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은 군에서 제대한 거물급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데다 각 팀이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 10개 팀이 모두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각 팀의 목표는 일단 6강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는 것. 팀당 45경기씩의 정규리그를 치러 플레이오프전에 오르는 6강을 결정짓는 장기레이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간판 스타들의 활약 여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질 개막전은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걸리버스와 준우승팀 기아엔터프라이즈의 경기. 현대와 기아는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어 개막전부터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현대걸리버스와 SK나이츠는 연봉 2억2000만원으로 나란히 최고액을 기록한 ‘컴퓨터가드’ 이상민과 ‘공룡센터’ 서장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빠부대의 우상 이상민과 서장훈은 “최고 연봉을 받는 만큼 팀을 위해 몸이 부서져라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군복무를 마친 전희철(동양)과 우지원(신세기)의 복귀는 어떤 특급 신인의 등장보다 올시즌 프로농구 판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1억9000만원으로 연봉 랭킹 3위에 오른 전희철의 임무는 지난 시즌 꼴찌였던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나는 하마’ 현주엽(SK)은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 팀의 궂은 일을 도맡겠다고 나섰고 ‘농구천재’ 허재(삼보)는 연봉랭킹에서 5위(1억7500만원)로 떨어진 것을 이번 시즌에는 만회하겠다는 각오. 강동희 김영만 정인교(이상 기아)와 문경은 주희정(이상 삼성), 추승균 조성원(이상 현대), 김상식 정재근(이상 SBS), 김훈(신세기), 신기성(삼보), 오성식(LG) 등 1억원이 넘는 고액연봉자들도 “멋진 승부를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정규 경기 어린이 입장료는 3000원. 팀회원 가입 어린이 입장료는 500원. ㈜아펠애드(02―5543―114)에서 어린이회원 모집과 시즌 티켓 판매를 대행한다. 전화 예매 02―707―1133. 〈박성열 기자〉sypar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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