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작된 여름방학에 맞춰 서울시내 백화점에선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역사, 과학 등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낄 만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다 최소한의 비용만 받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각종 현장학습과 강좌 등 서울시내 백화점들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알아본다.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충북단양 천동동굴과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8월19일 방문하는 코스(3만원)가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주최. 02―3467―6681∼3 ▽안성천문대 별자리관측〓안성천문대에서 별자리관측과 과학실험을 하는 캠프. 애경백화점 문화센터주최로 다음달 11∼12일 1박2일간. 수강료는 6만원. 02―818―0895 ▽여름별자리캠프〓신세계백화점이 주최하고 어린이회관 천문관교사 등이 진행하는 캠프. 별자리관찰, 로켓만들기, 자연생태탐사 등 일정이 다양하다. 학생 10명당 한사람의 담당교사가 지도한다. 8월11∼13일.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콘도. 9만5000원. 02―727―1247 ▽엄마와 함께 별을 찾아서〓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밤하늘을 관찰하는 행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주최로 경기 안성천문대에서 별자리공부, 태양흑점관측, 별퀴즈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7월27∼28일. 5만원. 02―3467―6681∼3 ▽어린이 종이접기〓종이접기를 통해 공간구성과 색채구성을 배울 수 있는 강좌.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적당하다. 삼성플라자 분당점 주최. 7월27일∼8월24일 중 매주 화요일 낮3시부터 50분간. 3만원. 0342―779―3810 〈정영태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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