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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람도 고민도 한 아름 ‘선생님의 길’…교총 공모 체험기 책으로 묶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5-1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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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도 고민도 한 아름 ‘선생님의 길’

보람도 고민도 한 아름 ‘선생님의 길’…교총 공모 체험기 책으로 묶어

제 47회 교육주간(10∼16일)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3월부터 전국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육 체험기를 묶어 ‘선생님들의 작은 이야기’란 책자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보람과 고충 등 진솔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전북 이리남중 박윤엽 선생님은 ‘우산 선생님’으로 통한다. 시골 중학교에 있을 때 학교 뒷산의 싸리나무를 베어 빗자루를 만들어 판 돈으로 학생들에게 비닐 우산을 사주었던 박 선생님이 중소도시로 전근간 첫날 학부모가 억지로 놓고 간 촌지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우산을 사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사연 때문이다. 서울 노원초교 송철주 선생님은 어린이들의 정서를 아름답게 가꿔주기 위해 교실 안에 금붕어가 노닐고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무지개 연못을 만들었던 이야기를 썼다. 전북 정읍동초교 유동일 선생님은 동시에 곡을 붙여 학급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다 동요 창작에 재미를 느껴 노래집을 펴내고 큰 대회에서 상도 타고 지금은 국악동요 보급에 힘쓰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경기 연풍초교 장영균 선생님은 결손가정의 자녀가 많아 다달이 조촐한 생일 잔치를 열어주었더니 생일날 몰래 교실을 풍선과 꽃으로 치장하고 푼돈을 모아 선물을 마련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해 울고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이 책자에는 독특한 취미와 특기를 가진 선생님들도 소개됐다. 인천 마곡초교 홍성덕 선생님은 60년부터 매일 동전 한 닢도 빠뜨리지 않고 가계부를 쓰면서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근검절약을 실천해온 선생님. 충남 홍성 풀무원농업고등기술학교 주호창 선생님은 개인 일기와 네 자녀의 성장일기를 포함해 1백30여 년 치의 일기를 써왔다. 전남 나주 남평중 김병구 선생님은 58년부터 연구와 탐사 활동을 통해 식물 표본 1천여 종, 나비 표본 5백여 종, 해초류 표본 2백여 종, 구름 사진 1백여 종을 만들어 수업에 활용해왔다. 경북 영주 풍기공고 민상홍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본보기가 되려는 일념으로 3년 동안 자동차 정비기능사, 기중기·굴착기·지게차 운전기능사 등 9개나 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땄다. 15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가족상을 받는 강원 강릉 강동초교 이경완 선생님은 자신과 부부 교사인 3남매 등 가족 7명의 교직 경력이 모두 합쳐 98년 3개월이나 된다. 〈고진하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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