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동아소년기자 마당 사진취재 요령
동아소년기자 여러분. 기사를 보낼 때는 어울리는 취재사진도 함께 보내주세요. 현장사진을 곁들이면 기사 내용이 더욱 생동감있게 전달된답니다. 여러 기사를 한 면에 배치할 때는 대체로 중요한 내용이거나 사진을 곁들이는 기사가 크게 취급되거나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자리잡는답니다.
사진은 한 장만 보내지 말고 같은 현장이라도 다른 각도에서 찍었거나 다른 표정이거나 다른 구도인 것 등 여러 장을 보내주세요. 기사 내용이나 전체 지면배치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 신문에 싣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현장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카메라로 보도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자동카메라의 작동은 그리 어려운 건 아니지만 몇가지 사항은 잘 알아 두어야 생동감있는 훌륭한 사진을 만들 수 있어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떤 의도로 찍을 것인지, 현장의 느낌을 어떠한 방법으로 전달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가로사진으로 할지, 세로사진으로 찍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양 팔꿈치와 카메라를 잡은 손이 삼각형이 되게 해야 안정감이 있어 흔들리지 않는다. 카메라를 양손으로 잡고 찍는 순간까지 흔들리지 않게 한다.
△찍고자 하는 대상이 결정되면 화면을 눈높이에서 찍을 것인가, 아니면 위에서 또는 아래에서 찍을 것인가를 결정한다. 의자를 놓고 위에서 아래로 촬영할 때는 뒤에 있는 친구들의 모습까지 촬영할 수 있고,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면 앞에 있는 사물이 실제보다 크게 과장돼 보인다.
△태양을 바라보고 역광으로 촬영하거나, 창문이나 반사가 심한 곳에서 찍게 될 경우 렌즈에 강한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진을 망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태양을 등지거나 빛이 비스듬히 비치게 찍어야 촬영대상이 잘 나온다.
△현장 전체를 다 카메라에 담으려고 하면 무엇을 나타나려 했는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제가 약하게 표현돼 특징 없는 사진이 돼버린다.
△주인공의 얼굴은 되도록 크고 잘 보이게 찍어야 한다. 표정이 살아 있는 것이 좋다.
△주제를 포함한 전체의 모습으로도 촬영하고, 줌렌즈를 활용해 주인공의 얼굴을 크게 끌어당겨 재미있는 표정을 찍어보기도 하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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