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동아 문예상 면에 실릴 산문, 동시, 서예, 그림을 많이 보내 주세요. 소년동아 문예상은 4개 부문별로 매주 한 편씩 후보작품을 선정해 신문에 소개하고, 그 분야 전문가인 심사위원이 후보작품들 가운데서 월말 장원을 뽑습니다. 월말 장원 중에서 1년에 한 번 연말 장원을 뽑아 교육부장관상을 드립니다. 각 부문 심사위원 선생님들은 장원을 뽑는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셨습니다. 아래 요령에 따라 많은 원고를 보내주세요. ▽산문〓분량은 2백자 원고지 4,5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일과나 가까운 곳보다는 멀고 넓은 곳에서 찾은 글감이 좋습니다. 관찰문, 기록문, 일기도 형식을 바꿔 약간 길게 쓰면 멋진 산문이 됩니다. 여행·기행·답사 등을 통해 문화재, 고적을 돌아보고 체험한 글도 좋습니다. 표현이 서툴더라도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면 됩니다. 소재는 재미있어야겠죠. ▽동시〓2백자 원고지 2,3장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평소의 느낌이나 생각을 시로 써내면 됩니다. 사물을 보는 눈이 있어야 시 속에 좋은 의미를 담을 수 있겠지요. 그러려면 우선 사물을 보는 눈이 솔직해야 합니다. 또 어떤 일에 대하여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깊이 생각해야 좋은 시가 나옵니다. ▽서예〓한지에 작품과 함께 학교, 학년, 반을 붓글씨로 써 보내주세요. 글씨는 궁체를 기본으로 쓰면 됩니다. 한 글자의 구성과 전체 구성이 잘 어우러져야 좋은 작품으로 뽑힐 수 있죠. 우선 필법이 맞고 전체 구성이 매끄러워야 합니다. 기교나 재주를 부리는 것은 실력이 느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린이 글씨는 어린이답게 참신해야 합니다. ▽그림〓학교에서 쓰는 스케이치북 크기로 보내주세요. 주제를 잘 나타내야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림 솜씨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창의적으로 자신있게 그리면 좋은 그림입니다. 많이 그리다보면 기능은 차츰 발전합니다. 자기의 생각과 느낌이 그림에 잘 나타나야 합니다. 내 생각이 아닌 남의 생각을 모방한다든지 주변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의 생각에 얽매이면 발전이 안됩니다. 움직임이 많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보기 좋겠지요. 보낼곳:(우)120―715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동아일보사 소년동아일보 문예상 담당자 앞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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