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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새책]「그림동화」, 옛이야기 모은 세계적 명작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2-1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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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 옛이야기 모은 세계적 명작

[새책]「그림동화」, 옛이야기 모은 세계적 명작

■그림 형제 지음/중앙 출판사 펴냄 우리 나라에는 ‘그림 동화’라는 이름으로 여러 권의 책이 나와 있다. 어린이들 가운데는 ‘그림 동화’가 그림이 그려진 동화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림 동화’란 독일의 야콥 그림과 빌헬름 그림 형제가 자기 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옛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이다. 전세계에서 출판되었으며 어린이 동화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출판사에서 나왔든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읽기에 알맞다. 이번에 나온 ‘그림 동화’는 ‘개구리 왕자’ ‘백설 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브레멘 음악대’ 등을 싣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유명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황금 새’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임금님의 정원에 황금 사과나무가 있는데 어느 날부터 황금 사과가 하나씩 없어진다. 세 왕자가 차례로 사과나무 숲을 지키는데 막내 왕자만이 황금 새가 날아와 황금 사과를 쪼아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 왕자는 차례차례 황금 새를 잡으러 길을 떠나는데 두 형은 우연히 마주친 여우의 말을 듣지 않지만 막내만은 여우의 말을 들어 황금 새를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여우가 일러준 말을 듣지 않아 황금 새를 지키는 군사들에게 잡히고 만다. 막내 왕자는 목숨을 건지는 대신 황금 말을 잡으러 가야 한다. 막내 왕자는 그 뒤 몇 차례나 위기에 놓이지만 여우의 도움으로 끝내 목적을 이루고 만다. 위기 가운데는 두 형이 자기 목숨을 빼앗으려는 절박한 순간도 있었다. 이 이야기는 결국 믿을 사람은 끝까지 믿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은 믿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5천원) 〈권기태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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