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끈질기게 물고늘어진 실험 관찰 이야기다. 처음에는 책이 재미가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읽어 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와 같은 초등학생인데도 우리보다 더 끈기가 있고 노력하는 점, 포기하지 않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내가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명태 삶은 물로 진딧물을 죽인다고 한다. 또 식초를 만들 때는 쌀막걸리를 사용하여 만든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시큼한 냄새를 싫어하고, 마늘 냄새를 싫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이런 관찰을 하였을까? 그것도 나와 같은 학생인데’. 나는 너무 부러웠다. 이아이들은에디슨,장영실 같은훌륭한사람이될 수있을것이라는생각도 든다. 나는 볼펜에 있는 잉크가 어떻게 심으로 나와 글씨가 써지나 정말 궁금하다. 나도 이 아이들처럼 끈기있게 관찰을 해야 겠다. 곤충에서 풍뎅이는 밝은 곳을 좋아한다 사실도 알아냈다. 나도 모든 일과 사물에 큰 호기심을 가지고 꼭 알아내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백승훈 / 서울 연희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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