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14일 귀국한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개혁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귀국기자회견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국정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금융및기업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재벌 그룹간의 빅딜(큰 사업 분야를 맞바꾸는 것)에 5대 그룹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계 개편 △국회 및 선거 정당 제도 개혁 △2차 정부 조직 개편 △공기업 및 정부산하 기관 구조 조정 등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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