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심어주는 11가지 이야기
(한국어린이교육연구원 펴냄·김병규 엮음)
바쁜 생활 때문에 여유를 잃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해주는 11편의 이야기들을 모았다. 쉬운 내용이어서 저학년들이 읽기에 알맞다. ‘머슴이 된 느티나무’에서는 마을 청년들이 느티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쓰려고 하자 어떤 할아버지가 “느티나무를 살려주고 대신 우리 집의 행랑채를 헐어서 땔감으로 쓰라”고 부탁한다. 살아난 느티나무는 어느 날 머슴이 되어 할아버지 앞에 나타난다. 느티나무 머슴은 가뭄이 들자 할아버지의 논을 살려내고 병에 걸린 할머니를 구해내어 은혜를 갚고자 한다.
이 밖에도 ‘주인을 구한 개’ ‘의좋은 형제’ ‘착한 며느리와 두꺼비’ 등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6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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