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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문/편지]내 동생 세진에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6-0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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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편지]내 동생 세진에게

[산문/편지]내 동생 세진에게

◇공부는 왜 할까 세진아, 너는 공부하기 싫어하지? 매일 아침 엄마께서 공부하라고 해도 만화책을 읽거나 옷을 입는다고 해서 시간을 때우더구나. 물론 공부를 하지 않아도 운동 선수, 성악가 같은 직업은 할 수 있어. 또,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은 공부를 못했다고 하잖아. 하지만 공부를 안하고 컸다고 해보자. 의사나 과학자 또는 네가 되고 싶어하는 경찰은 포기해야 할 거야. 공부를 해야만 이룰 수 있는 직업은 할 수 없잖니. 공부란 책에 있는 것을 무조건 외우는 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야. 공부는 어떤 것에 대해 그 방법이나 원리를 익히고 풀어나가는 것이야. 만약에 네가 컴퓨터만 한다고 해봐. 소금도 몸에 좋지만 많이 먹으면 안 좋잖니. 이와 같이 컴퓨터만 한다면 나중에 컴퓨터밖에 하지 못해서 그 밖의 직업은 포기해야 돼. 공부란 어떤 것에 대해 그 방법을 익히고 풀어나가는 거야. 박찬호를 봐. 누구나 박찬호가 될 수는 없잖아. 그리고 박찬호도 야구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란다. 우리가 박찬호처럼 되려고 야구만 열심히 한다고 하자. 나중에 야구가 우리 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야구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다른 것은 할 수 없을 거야. ‘무엇이나’에 해당하는 내용이 점차 준다는 거야.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공부를 하면서 기회를 기다려야 할 거야. 이제 공부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니? 그러면 이제부터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 이제 우리 미래를 위해서 파이팅! 누나가 박규리 / 서울 경희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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