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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이글파이브, 가요계에 뜬 ‘독수리 5형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5-08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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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가 한국 하늘을 날고 있다. 화려한 춤솜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급부상 중인 신예 그룹 ‘이글파이브’. 노래 ‘궤도’를 통해 보여준 랩 실력도 빼어나지만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 또한 높다. 론(17살), 임상의(17살), 심재원(15살), 정치훈(18살), 대니(13살)가 바로 화제의 다섯 독수리(이글파이브). 긴 머리가 눈에 띄는 론을 비롯, 전체 멤버들이 하나같이 만화 주인공처럼 예쁘장한 외모를 자랑한다. 그룹의 이름을 ‘이글파이브’로 지은 것도 막내 대니가 만화영화‘독수리 5형제’를 보던 중 주인공의 얼굴을 보며 “론 형이랑 너무 똑같아!”라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고. 다섯 독수리의 비상이 시작된 것은 지난 겨울 춘천 합숙 연습 때부터다. 막내 대니는 지금도 이 이야기만 나오면 부르르 떤다. “너무 힘들었어요. 대니가 거기서 사나이로 다시 태어났죠.” 리더 론의 의젓한 한마디. 한겨울 동안 지긋지긋한 연습을 견디어낸만큼 팬들에게 선사할 내용이 많다. 사실 이들이 꾸미는 무대는 잠시도 놓칠 수 없을 만큼 볼거리로 가득하다. ‘플래툰춤’‘파워춤’‘바지춤’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안무가 그룹의 특색이자 강점. 또 심재원의 ‘폭탄춤’, 론의 ‘사과자르기춤’과 ‘프리스타일춤’, 임상의의 ‘전자톱춤’, 정치훈의 ‘장풍춤’에 이어 막내 대니의 특기인 ‘선풍기춤’까지 각자 자신의 특기 춤을 갖추고 있다. 다른 그룹의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보았다는 ‘이글파이브’는 “기사 내용의 끝부분에 ‘열심히 하겠다’‘기대해 달라’는 등 형식적인 말이 자주 나와 싫증난다”며 기사 끝에 꼭 다음 말이 들어가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엄마! 나 신문에 났어.” 〈김신성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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