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가정의 달, 가볼만한 곳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5-02 13:55: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가정의 달, 가볼만한 곳

가정의 달, 가볼만한 곳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든 ‘가정의 달’ 5월. 온가족이 함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즐겁게 다녀올만한 곳을 찾아보자. ★여주 경기도 여주로 나들이를 떠나면 신나는 구경거리가 많다. 10일까지 열리는 ‘도자기 축제’도 재미있고 목아불교박물관에 들러 보는 것도 뜻 깊다. 여주엔 또 영릉과 신륵사 등 유적지도 많아 문화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다. 여주 도예촌의 역사는 고려말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400여 군데 가마에서 불을 지펴 국내 생활 도자기의 60%를 생산해내고 있다.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신륵사 입구에는 ‘내가 만드는 도자기 코너’가 운영되며, 도자기 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도자기 축제에 대해서는 여주군청(0337―84―31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목아불교박물관에는 불교와 관련된 목공예품·그림·서예작품·서적 등 6천여 점의 자료가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1천원, 어른 2천원. 문의:0337―85―9952. ★해강도자미술관 여주에서 가까운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도자기마을에는 해강도자미술관이 볼거리로 꼽힌다. 한국도자기의 발달사와 도자기를 빚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청자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평생을 도자기 수집과 고려청자 재현에 바친 고 유근형 씨가 생전에 빚은 작품과 수집한 자료들을 모아 세운 미술관이다. 도자기의 분류에서부터 한국의 도요지 분포도, 도자기의 제작 과정, 문양 장식 기법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청자·백자·분청사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청소년 500원, 어른 1천원. 문의:0336―34―2266. ★자운서원 율곡 이이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세운 서원이다.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유품과 율곡의 묘소, 율곡기념관, 약수터 등이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500원, 어른 1천원. 임진강이 가까워 통일염원 기행지로도 좋다. 문의:0348―958―1749. ★삼선궁 지리산에 있는 삼선궁은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수도장이다. 15년 전 한풀선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씩 쌓은 돌탑이 무려 1천500개나 된다. 방문객들은 먼저 입구에서 징을 치고 난 다음 안내자를 따라 입장하며 도복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 입장료는 1천원. 문의:0595―83―2609. ★인천항 갑문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인천항 갑문이 어린이날인 5일까지 개방된다. 어린이들은 갑문을 통해 대형 화물선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만 입장이 허용된다. 문의:인천지방해양수산청 갑문관리소 032―761―2492. ★충렬사 조선 인조 때 명장 임경업 장군을 모신 사당으로 충주에 있다. 정조가 쓴 글을 새겨 놓은 ‘어제달천충렬사비’도 남아 있다. 경내에는 장군이 쓰던 추련검과 의복 등 유품 53점이 전시돼 있다. 중원고구려비, 탄금대, 충주산성, 미륵사지 등이 가깝다. 충렬사 문의:0441―851―7227. ★보성 차밭 차의 고장 전남 보성. 보성 차밭은 국내 최대 규모로 무려 83만㎡가 온통 차밭이다. 아기자기한 크기의 차밭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보성차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40년대 초반. 보성읍에서 율포쪽으로 가다가 봇재를 넘으면 차밭이 펼쳐진다. 문의:0694―52―2593. 〈김신성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