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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오소리네 집 꽃밭」을 읽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2-16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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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오소리네 집 꽃밭」을 읽고

나는 어린이 도서 연구회 회원이다. 그래서 한 달에 한 권씩 집으로 책이 배달된다. 1월달에 받은 책은 ‘오소리네 집 꽃밭’이라는 책인데 이 책을 쓰신 권정생 선생님은 내가 유치원 때 가장 좋아한 동화 ‘강아지 똥’을 쓰신 분이다. 회오리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잿골 오소리 아줌마가 바람에 날려 40리나 떨어진 읍내 장터에까지 날려갔다. 집으로 가는 길을 찾던 중 학교 하나가 보여 안을 들여다 보았다. 운동장 둘레에 이름조차 모르는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아줌마도 예쁜 꽃밭을 만들어야지 하고 돌아갔다. 와서 오소리 아줌마가 집을 둘러보니 집 둘레엔 패랭이 꽃, 잔대꽃, 까마중, 도라지꽃, 애기똥풀, 도깨비바늘 같은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그대로 꽃밭이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사실을 늦게나마 알고 오소리 부부는 매우 행복해한다는 내용이다. 나도 오소리 부부처럼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을 하찮게 여기고 다른 사람 주변에 있는 것을 더 가치 있고 소중하다고 생각한 때가 많다. 나도 오소리 부부처럼 자기 주변에 있는 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다. 또, 봄이 되면 친구, 선생님과 들로 나가서 이 책에 나온 아름다운 우리 들꽃도 직접 만나보고 사랑하고 싶다.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김인태 / 경기 여주 여흥교 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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