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 TV, 라디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TV, 라디오는 물론 생활의 기본이고 컴퓨터도 점점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정보 매체는 우리에게 여러 소식을 전해준다. 그리고 각 국가의 유명한 가수, 배우들을 안방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또 도움되는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행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있다. 따라가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따라가지 않으면 시대의 낙오자가 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어느 나라에서 유명한 패션이 퍼지면 각 나라들이 정보 매체를 통해 그 패션을 따라 한다. 나도 우리의 유행을 따라 해 본 적이 있다. 유명한 가수의 특이한 옷 등을 사서 입어 보았다. 하지만 나중에 왠지 이 옷을 산 것이 후회가 되었다. 이렇듯 유행을 따라 하면 쓸데없는 돈 낭비에다 개성이 없어질 수도 있다.
우리들은 지금 정보화 사회에 대해 잘 생각해 보고 판단해야 한다. 각자가 서로 간에 필요한 것은 갖고 필요없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래서 정보의 노예가 되지 말고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구민회 / 서울 홍재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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