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최근 삼국시대 한반도 남부를 일본의 식민지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임나일본부 설을 토대로 게임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여 큰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게임 소프트웨어의 내용은 옛날 가야 지역의 땅을 일본 아마토 왕조의 식민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옛날 가야가 일본의 식민지였단 말인가? 절대 아니다. 가야는 옛날부터 엄연한 우리 나라 땅이었다.
이 게임은 일본 임나일본부설을 그대로 채택했을 뿐인 것이다.
나는 너무 속상했다. 가야는 우리 나라 땅이었는데 일본의 말만 믿고 그런 내용의 게임을 만든 것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더욱 놀랄 일은 그 게임이 전세계에 팔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물론 나도 그렇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도 걱정이 크다고 한다. 이런 게임을 빨리 다 거두어들여 다른 나라에 나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
권은영 / 서울 홍연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