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문예상 장원 심사평/그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12-02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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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을 표현한 김선 어린이는 힘센 소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물감으로 대담하게 색칠한 점이 돋보인다. 싸우고 있는 두 소의 표정을 보자. 또 구경하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을 보자. 정말 소가 싸움하는 마당의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어른의 그림을 흉내낸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가을’을 그린 박주리 어린이는 가지고 있는 생각을 열심히 표현, 가을철 시골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 이 달에 모인 작품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아도 각자의 생각을 독창적으로 그려 낸 점이 마음에 든다. 내 생각을 내 힘으로 내가 표현하는 독창성을 키워가기 바란다. 조홍연(서울 구로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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