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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통일 염원 원고지에 담았어요”…149개교 호국 백일장참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10-2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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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 염원 원고지에 담았어요”…149개교 호국 백일장참가

서부 경남 지역 어린이 1천여 명이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를 찾아 나라 지키기의 의지와 함께 하늘에 대한 동경심을 원고지에 수놓았다.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정성규 소장)가 18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사령부 연병장과 비성공원에서 마련한 ‘제14회 서부 경남 지역 호국 문예 행사’에는 진주, 삼천포, 사천, 산청, 고성 등지의 149개 학교에서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에 이어 경남무선조종 동우회 강덕창 회장의 모형 비행기 곡예 비행, 헬기 곡예 비행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어린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특별히 띄운 고무 동력기는 진주 평거초등학교 4학년 탐구반 정현철 군이 경남무선조종 동우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직접 날려 눈길을 모았다. 어린이들은 비성공원에 전시돼 있는 실물 전투기, 훈련기, 수송기 등 무장 전시물을 견학하며 항공 정신을 드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의 도동(교장 김대선 선생님), 동진(교장 금정식 선생님), 촉석(교장 이종만 선생님), 신안(교장 김경숙 선생님), 천전(교장 류재식 선생님), 평거(교장 강태중 선생님), 수정(교장 송학규 선생님), 사천시의 삼천포(교장 박병호 선생님) 등 149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진주 남강교 이문희 인솔 교사는 “이 행사는 글짓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항공 정신을 높이고, 미래 공군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값진 행사”라고 행사의 뜻을 높이 샀다. 진주 수정교 김정원 어린이(5∼1)는 “공군 아저씨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본 내용을 산문으로 썼다”고 말했고, 진주 정촌교 임지은 어린이(6년 협동반)는 “나라를 지켜주는 공군 아저씨들의 고마운 마음을 글로 썼다”고 말했다. 백일장 심사 결과는 24일 지역 신문에 발표되고, 학교별로 개별 통지된다.〈진주〓박성열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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