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키캠프
어린이 뉴스
  •  [선생님·부모님 페이지]다시 불러주는 자장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09-23 14:33: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선생님·부모님 페이지]다시 불러주는 자장가

“엄마가 섬그늘에….” 동요 3곡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은 잠들었다. 하루 종일 치고 받고 뛰고 소리지르는 개구쟁이녀석들.8살,10살,나이는 먹었어도 하는 짓은 여전히 어리다. 며칠 전 아이들이 “엄마, 좀 재워주세요. 잠이 안 와요.” 하길래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동요와 자장가를 불러주었다. 난 별생각없이 불러주었는데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듣더니 사르르 잠이 들었다. 다음 날 큰 녀석이 “엄마, 자장가 들으면서 자니까 참 좋아. 매일 매일 불러주세요.” 하는 것이었다. ‘그래, 너희들의 마음 속에는 엄마의 자장가 소리에 잠들고 싶어하는 여린 구석이 많구나. 그것은 아마 평생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고향 같은 것일 거야.’ 나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매일 저녁 시간에 책을 읽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커서 자기 스스로 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좋은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전달된다고 믿기에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저녁에 엄마와 함께한 이야기 시간, 그리고 자장가 소리는 그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잊혀지지 않을 정겨운 기억이 되리라 믿는다. 저녁마다 목이 좀 칼칼해도 조금만 더 읽어달라고 보채는 그들의 눈망울이 있기에, 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드는 그들의 얼굴이 있기에 참을 만하다. 하태경〈경기 군포흥진교 강현구·현 어머니〉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2020 스키캠프 꿈나침반
2020 스키캠프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2020 스키캠프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