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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문]하조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09-08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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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하조대

하조대에 갔다. 하조대는 왜 하조대냐고 하면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킬 때 ‘용의 눈물’에 나오는 하륜과 조준이 싸움을 피해 도망가서 만난 곳이라 하여 ‘하조대’라고 지었다 한다. 해수욕장에 갔다. 별로 깊지는 않았다. 나는 깊은 것을 무서워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내가 발이 안 닿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다. 나는 수영을 해 얕은 곳까지 왔다. 동생은 물이 무서워 모래성만 쌓았다. 또 손이 더러워지면 손을 바닷물에 씻는데 물이 많이 밀려오면 모래 있는 쪽으로 도망을 간다. 그 다음 요기를 하고 하륜과 조준이 만난 육각정자로 갔다. 육각정자 앞에는 괴이한 바위와 무인도 같은 작은 섬이 있었다. 옆에는 푸른 바다가 있었다. 뒤에는 고기잡이 배와 등대가 있었다. 계단을 빨리 올라가서 문을 두드려 봤다. 그런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무인도에도 가고 싶고 등대 안에도 가 보고 싶다. 이지호/서울 계남교 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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