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준／대구 남명교 5 ★심 사 평★ 우람하고 높은 팔각정과 우뚝 솟은 두 나무가 서로 잘 어울려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팔각정의 각 부분을 섬세하게 나타내려고 힘썼고 나무의 줄기, 가지, 잎을 대담하고 활기있게 표현한 것이 좋다. 또 큰 붓의 붓자국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수채화의 맛을 느끼게 한다. 장윤준 어린이처럼 사물의 특징을 자신있게 표현하면서 그림의 주제가 나타나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우리집을 그린 이향민 어린이의 그림은 매우 성실한 기능이 돋보였으나 활기있게 표현하기 바라며 , 정물을 그린 신조은 어린이는 좀더 묘사력을 기르면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 조홍연（서울구로초등학교 교장）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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