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는 한 마리 반딧불이가 되겠어요.
노오란 불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비춰 줄래요.
아빠!
저는 수건이 되겠어요.
사람들 마음 속에 찌들고 더러운 곳,
깨끗이 싹싹 닦아줄래요.
반딧불이 한 마리,
수건 한 장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지켜 주겠어요.
< 오제원 / 서울 홍대부속교 6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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