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나무
꼭대기
까치둥지 하나
초라하고 지붕도 없는
가난한 까치집
소나기와 겨울 추위
어떻게 이겨낼까?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꿋꿋한 까치.
<이영민 / 경남 산청 덕산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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