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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유아 영어 공부 어떻게…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 김재성 기자
  • 2019-12-20 0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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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놀이중심 방과후 영어수업을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교육전문업체에서는 2020년 원아모집 시기를 앞두고 다양한 놀이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기에 앞서 3~5세 유아 영어공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3~5세 유아의 영어공부는 새로운 언어에 대한 감각을 만들어 주는 시기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면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언어 습득은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오랜 시간 노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학자는 4,000시간 이상 노출이 되어야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집중시간이 짧고 호기심이 많은 이 시기에는 짧고 반복되며 리듬을 가진 노래나 챈트가 효과적이다. 영어 노래는 영어의 리듬과 강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음성만으로 배우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특히 짧고 반복되는 노래나 챈트는 유아의 정서에도 부합한다. 그래서 유아기에 가장 좋은 영어교육은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유튜브 영어 영상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의미가 없는 활동이다. 학습목표가 분명하면서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단비교육의 윙크학습 등과 같이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줄거리가 있고 시작과 끝이 있는 영어 동화는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들의 특성에 적합하다. 아이들이 쉽게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어 이야기속에 몰입할 수 있으며 간접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동화를 이용하여 영어교육을 할 경우에는 되도록 다양한 종류로 문장이 단순하고 쉬운 것을 골라, 동화 내용을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과 함께 들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윙크 아동교육연구소 염윤정 소장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학습방법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의식’ 없이 영어노래, 챈트, 영어놀이, 게임, 영어동화책 등과 같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편안한 영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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