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의 목소리에 감정이 실린다.
미국 CBS 방송은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 목소리에 상황에 따른 감정이 실린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마존은 에코 스피커에 탑재되는 알렉사가 ‘기쁨’, ‘흥분’, ‘슬픔’ 등 모두 6가지의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는 기쁜 목소리를 사용하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전할 때 사용자가 좋아하는 팀이 지면 슬픈 목소리로 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아마존의 AI 스피커. 이베이 홈페이지 캡처
CBS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는 인공지능의 합성음향보다 인간의 목소리를 더욱 선호하며 사람의 목소리로 들은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의 목소리가 사람의 목소리에 가깝게 변화하는 것이 더욱더 유용하며 사용자들의 선호를 받는 것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