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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1년간 서울 면적 16배 사라진 아마존 숲
  • 김재성 기자
  • 2019-11-20 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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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일부인 자쿤다 국립 삼림으로 가는 길에서 나무들이 불타고 있다. 포르투벨류=AP뉴시스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인 아마존은 탄소를 저장하고,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얼마 전 발생한 대형 산불과 브라질의 개발 정책 등으로 파괴되고 있는데, 열대우림 파괴가 최근 11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은 9762㎢에 달했다. 1년 만에 서울 면적(605㎢)의 16배에 달하는 열대우림이 파괴된 것. 이는 2017년 8월∼2018년 7월 파괴 면적인 7536㎢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2008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환경 전문가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취임 이후 아마존을 보존하기보다는 개발하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열대우림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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