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윤(서울 양천구 서울영도초 3)
가을의 어떤 날, 나는 들판에 누워
빨갛게 물든 가을 하늘을 바라본다
평화와 고요함을 전달하는 배달부
하늘 커다랗고 커다란 새가
내 곁을 스쳐 지나간다
우리 엄마 아빠 마음씨처럼
너그러운 하늘, 해가 지고
밤하늘이 인사하는 모습을 난
살랑살랑 꽃샘바람을
느끼며 가만히 지켜본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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