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연(부산 남구 용문초 3)
후두둑 후두둑
밖에
비가 온다
친구와
배드민턴을
치고
싶었던
내
마음에도
큰
홍수가 났다
“곧 비가 그친대”
우리 엄마의
말 한마디
내 마음에
고인
웅덩이도
빗물과 함께
순식간에
증발해
버렸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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