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에서 11일 강원 강릉시 중앙초에서 학년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는 협동할 수 있는 종목도 많았다. 기자가 속한 5학년에서는 △복불복 줄넘기 △장애물 달리기 △판 뒤집기 △줄다리기 △계주 △OX 퀴즈 등의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청백 대결과 개인전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5학년 김 양은 어떤 종목이 가장 인상 깊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OX 퀴즈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정답을 맞혔을 때 느끼는 뿌듯함도 좋았지만 떨어졌을 때 얻는 지식도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도 진행되었다. 응원전 또한 치열했다. ‘우리는 어벤져스 너넨 져스’, ‘지면 급식 없다’ 외에 백팀에서는 ‘최강 백팀 이겨라 백팀’ 등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을 이용한 ‘백팀 불타오르네’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피켓 또한 많이 볼 수 있었다.
운동회에 참가해 줄다리기를 하는 중앙초 학생들
자녀의 체육대회를 관람하러 온 부모님도 마치 자신이 경기를 하는 것처럼 함께 즐겼다. 이번 체육대회를 진행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글 사진 강원 강릉시 중앙초 5 최시유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