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문화재│품 펴냄 

가족과 함께 도깨비마을 전시관을 찾아간 시우. 전시관에서 여동생과 떠들다가 아빠에게 야단을 맞고 심술이 난 시우는 전시되어있는 도깨비에게 혀를 쑥 내밀었다가 도깨비도 시우에게 혀를 내미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놀란 시우는 마음을 다잡고 도깨비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면서 그 도깨비의 임무가 전시관의 문화재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문화재가 무엇인지도 공부하게 되지요.

어린이가 문화재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문화재의 폭이 넓기도 하고, 일반인에게도 만만치 않은 영역이지요. ‘도깨비도 문화재야?’는 이런 난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들과 친근한 도깨비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며 독자들이 문화재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김성범 글, 신성희 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