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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지구온난화로 세기 말 황제펭귄 사라진다
  • 이지현 기자
  • 2019-11-10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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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계속되면 황제펭귄이 이번 세기에 멸종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즈홀해양연구소(WHOI)의 바닷새 생태학자 스테파니 제누비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펭귄 생태 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과학 저널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남극의 펭귄 집단. 우즈홀해양연구소 제공​

연구팀은 미국국립기상연구소(NCAR)가 개발한 기후변화 모델을 이용해 기온 상승 시나리오별로 해빙(언 바다) 서식지 변화에 맞춰 펭귄의 생식능력과 사망률 등을 계산해 펭귄 개체 수를 예측했다.

그 결과 기온이 2도 올라가면 해빙이 줄어드는 양은 3배 가까이 급증하고 황제펭귄 집단도 3분의 1 이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뒀을 때는 기온이 5∼6도 상승하며 황제펭귄의 86%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온 것.

황제펭귄은 해빙 위에서 새끼를 기르고 잠을 자며 먹이를 구할 때도 해빙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빙의 보존 여부는 황제펭귄의 생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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