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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공평도시유적전시관, 600년 전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공간
  • 이지현 기자
  • 2019-11-0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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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방문한 김재희 동아어린이기자​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입구에 선 김재희 동아어린이기자​



‘내가 지금 밟고 있는 이 길은 600년 후에 어떻게 기록될까?’

역사책을 읽다보니 과거의 생활상이 어떻게 실제로 보존되어있는지 궁금했는데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방문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지난 10월 26일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운영하는 가족주말프로그램 ‘공평역사산책’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평동과 주변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활동으로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수업은 먼저 25분정도 학습실에서 공평동의 역사와 600년 전 한양의 마을 모습에 대한 설명을 영상물로 듣고, 그 후 약 30분정도 전시실을 돌면서 발굴된 한양의 집터와 출토된 유물들을 관람하며 과거 조선시대의 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공평도시전시관을 출발해 의금부 뒷길-피맛길-청진8지구-조선시대 우물위치-혜정교 터 등 공평동 주변 유적현장답사를 했다.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이 있는 현재의 빌딩을 세우기 위해 재개발공사를 하던 중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 사이의 유적이 나왔고 그 중 가장 원형이 잘 남아있는 ‘전동 큰집’, ‘골목길 ㅁ자 집’, ‘이문안길 작은집’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을 발굴해 전시관에 잘 전시해 두었다.

다른 박물관에 가면 조상들이 사용했던 유물들은 볼 수 있었지만 실제 거주했던 집터는 볼 수 없었는데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는 그 이름처럼 600년 전 유적을 그대로 현재 도시에 전시해 놓아 과거 한양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은 현장답사 후에 “2019년으로부터 600년 후 미래세대는 지금의 아파트를 어떻게 기억하고 기록해놓을지 궁금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벌말초 3 김재희 기자​

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다녀온 뒤 기사를 작성해주었군요. 전시관의 특징과 전시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을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어 좋은 기사가 되었어요. 재희 기자의 설명을 들으니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잘 쓴 기사이지만 재희 기자의 기사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꿀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재희 기자가 의금부 뒷길-피맛길-청진8지구-조선시대 우물위치-혜정교 터 등 공평동 주변 유적현장답사를 했다고 말해주었는데요. 의미 있는 유적현장인 만큼 재희 기자가 다녀온 장소들을 하나씩 꼼꼼하게 설명해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의금부 뒷길, 피맛길 등이 어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덧붙인다면 좋겠죠? 재희 기자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제 점수는요∼​

육하원칙★★★★★​

취재★★★★​

사진★★★★★​

구성★★★★★​​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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