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의 영광은 빈곤 퇴치 연구에 힘쓴 3명의 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빈곤 경제학을 연구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마이클 크레이머 하버드대 교수 등 경제학자 3명을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스테르 뒤플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미국 매사추세츠주공과대(MIT) 교수. AP뉴시스
마이클 크레이머 하버드대 교수
노벨위원회는 “(3명의 연구자들은) 국제 빈곤을 완화하기 위한 실험적인 접근을 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들 경제학자의 연구는 인류의 빈곤 퇴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그 결과 인도에서 5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뒤플로 교수는 여성으로서 역대 두 번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1972년생으로서 역대 최연소 경제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