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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흑인 래퍼 후원에 영국 케임브리지대 흑인 신입생 50%↑
  • 김재성 기자
  • 2019-10-13 16: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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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지(뒷줄 가운데)가 자신의 장학금 제도를 시작할 때 흑인 학생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한 유명 흑인 래퍼의 후원으로 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대에 입학한 흑인 신입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 대학에 91명의 흑인 학생들이 입학해 지난해 61명의 학생이 입학한 것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케임브리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흑인 대학생의 수는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영국의 명문인 케임브리지 대학에 흑인 입학생이 증가한 배경으로 ‘스톰지 효과’를 언급했다. 스톰지는 영국의 유명 흑인 래퍼. 그는 지난해부터 영국 흑인 학생들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매년 2명을 선정해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가디언은 “케임브리지 대학이 스톰지의 후원 발표 이후 흑인 학생의 진학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런던 남부 크로이던 지역에서 자란 스톰지는 장학금 후원과 같은 사회활동으로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타임지가 선정하는 ‘2019 차세대 리더’로 뽑히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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