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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V’ 셀카 사진, 지문 해킹 위험
  • 김재성 기자
  • 2019-09-19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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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V’자를 그리며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SCMP 홈페이지 캡처




셀카를 찍을 때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취하는 포즈. 이런 포즈가 담긴 셀카를 온라인에 올릴 경우 손가락의 지문 정보가 도난당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V’자 포즈의 셀카 사진을 온라인에 올릴 경우 범죄자가 사진 속 인물의 지문을 훔쳐갈 수도 있다고 중국의 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정보 보안 전문가 장웨이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의식 향상을 위한 행사 현장에서 “사진 확대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의 발달로 개인 지문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다”면서 “1.5m 이내에서 촬영된 사진으로는 사람의 지문을 100% 복원할 수 있고, 1.5∼3m에서 촬영된 사진으로는 지문의 50%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SCMP는 “이런 방법으로 지문을 확보한 범죄자들은 지문 인식을 통해 은행의 인출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제한된 구역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면서 지문이 많이 노출된 사진은 온라인에 올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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