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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수영 세계 기록 18개 가진 105세 할머니
  • 김재성 기자
  • 2019-09-17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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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 세계 최고령 기록을 18개 보유하고 있는 105세의 나가오카 미에코 할머니. 아사히신문 캡처



수영에서 세계 최고령 기록을 18개나 보유한 105세 일본 할머니가 이번 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16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야마구치현에 사는 105세의 나가오카 미에코 할머니는 오는 22, 23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일본 마스터스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105~109세부 자유형과 배영 50m 부문에 각각 출전할 나가오카 할머니가 두 코스에서 모두 완영할 경우 무려 20개의 세계 기록을 갖게 된다. 

나가오카 할머니가 수영을 시작했던 때는 그의 나이 80세 무렵. 무릎을 다쳐 재활을 위해 수영장을 찾기 시작했는데 수영을 좋아하게 됐고, 재능도 발견해 90세가 되던 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마스터스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 90~94세부 배영에서 은메달을 딴 할머니는 더 연습하면 금메달도 딸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연습에 매진해 92세 때 금메달을 획득하고 95세부터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고령자 부문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나가오카 할머니의 수영 연습을 지원해온 장남 히로유키 씨(79)는 “어머니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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