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오늘의 뉴스] 놀림 당하던 소년의 그림, 대학 티셔츠로 만들어지다
  • 이지현 기자
  • 2019-09-15 17:02:21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초등학교에서 놀림을 당하던 소년의 그림이 한 대학교의 티셔츠로 제작되어 화제다.

미국 일간신문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테네시 주에 있는 테네시대가 초등학교에서 놀림 당하던 소년의 그림을 대학교 공식 티셔츠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소년이 만든 테네시대 티셔츠(위)와 테네시대에서 소년이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학교 공식 티셔츠. 페이스북 페이지·트위터 캡처​

이 소년이 다니던 미국 플로리다 주 알타몬테 스프링스의 한 초등학교에선 최근 초등생들이 대학을 상징하는 옷 등을 입고 오는 날인 ‘대학 상징색의 날’ 행사가 열렸다. 자신이 좋아하는 테네시대 티셔츠가 없었던 이 소년은 직접 테네시대를 상징하는 로고를 A4용지에 그린 뒤 테네시대를 상징하는 주황색 티셔츠에 붙여 입고 등교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손수 만든 티셔츠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됐다.

교사는 놀림당한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테네시대 측에 대학 관련 굿즈(특정 브랜드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학은 이 소년에게 대학 굿즈를 보내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아예 이 학생이 그린 그림을 넣은 공식 티셔츠를 제작한 것. 티셔츠 판매 수익의 일부는 따돌림 예방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