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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궁궐에서 보름달, 과학관에서 달 전시…추석맞이 문화행사 ‘풍성
  • 장진희 기자
  • 2019-09-10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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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 우리나라 민속 공연인 남사당놀이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찾아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전통공연 등을 감상해보자.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은 14, 15일 농악, 강강술래, 처용무, 가곡, 강릉단오제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오방색 팔찌, 전통문양 장신구 만들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을 14, 15일에 찾으면 송편 빚기, 차례상 차리기 등 세시체험을 비롯해 친환경가방(에코백) 꾸미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도 마련돼 도심 한복판에서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은 추석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들 과학관은 13일(휴관)을 제외하고 연휴 중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과천과학관(경기 과천시)은 보름달을 주제로 보름달 모양 간식 만들기, 달 시계 제작 같은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 천체관에서는 달과 관련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은 달 탐사 50주년 기념 특별전인 ‘우주로의 도전’과 ‘위대한 한걸음’ 기획전시를 각각 연다.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기간(12∼15일)에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덕수궁과 창경궁 야간 관람도 무료다. 창경궁 풍기대에는 12일부터 대형 보름달 모형이 설치돼 궁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고궁음악회의 공연이 열리고, 궁중 약차와 병과를 선보이는 생과방 체험 및 수문장 교대의식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덕수궁에서는 전통춤 공연인 덕수궁 풍류 행사가 열리고 대한제국 시기 고종황제와 외국공사의 접견을 재현한 행사도 펼쳐진다.

[한 뼘 더] 추석이 기다려진 이유는?

꿀과 깨가 잔뜩 든 송편을 먹기 위해, 가을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오랜만에 먼 곳에 사는 친척을 만날 수 있기에…. 추석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참 많죠? 나는 추석에 무엇을 할 생각에 들떠있는지 써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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