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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보르네오섬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늘어…밀렵 때문에
  • 장진희 기자
  • 2019-09-10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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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없이 태어난 보르네오섬의 피그미 코끼리. 뉴 스츠레이츠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에 사는 피그미 코끼리(보르네오 코끼리)들이 밀렵(몰래 사냥함)을 피하기 위해 아예 상아가 없이 태어나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 컸을 때 키가 2.4m 정도로 덩치가 작은 피그미 코끼리는 야생에 1500~200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다. 

말레이시아 신문 뉴 스츠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보르네오섬 사바 주의 야생동물부서 부국장인 센 나탄 박사는 “최근 몇 년간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가 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그는 “밀렵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상아 없이 태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코끼리의 입 밖으로 뿔처럼 길게 뻗은 엄니(포유류의 날카로운 이빨)인 상아는 오랫동안 색이 변하지 않고 가공하기 쉽다는 특징 때문에 보석이나 장신구, 칼 등의 재료로 쓰여 왔다. 여전히 밀렵꾼들은 상아를 얻기 위해 코끼리들을 살해하고 있다. 

나탄 박사는 “20년 동안 코끼리를 관찰해왔다. 예전에는 2m가 넘는 상아를 가진 코끼리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아 없는 코끼리가 심심치 않게 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나라인 스리랑카의 경우 수코끼리의 90% 이상이 상아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전했다. 코끼리들은 마실 물을 구하기 위해 땅을 파거나, 나무껍질을 벗길 때, 수컷끼리 싸움을 할 때 상아를 사용한다. 

나탄 박사는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이르지만 상아가 없는 코끼리들이 훨씬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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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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