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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개봉을 앞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7일(현지시간)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만화를 기반으로 한 히어로물이 세계 3대 영화제(베를린 영화제·칸 영화제·베니스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
토드 필립스 감독(왼쪽)이 7일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영화 ‘조커’로 수상한 황금사자상을 들고 있다. 베니스=AP뉴시스
이 영화는 미국의 대형 만화출판사인 DC(디씨)의 영웅 배트맨의 오랜 적인 조커가 연약한 외톨이에서 악당으로 바뀌는 악의 기원을 다룬 반(反·돌이킬 반) 영웅 물이다.
필립스 감독은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와 DC에 “영화에서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영화에서 조커를 열연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는 자신을 믿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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