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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1천원대에 구입한 꽃병, 알고 보니 중국 황실 도자기
  • 장진희 기자
  • 2019-09-05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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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술품 경매에 출품되는 청나라 황제의 꽃병. 트위터 캡처



골동품 가게에서 단돈 1파운드(약 1470원)를 주고 산 꽃병이 알고 보니 중국 청나라 황제의 도자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의 한 상점에서 1파운드에 팔린 꽃병이 그 가치를 다시 인정받아 오는 11월 영국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스 파인 아트 옥셔니어스’의 경매에 오른다. 

8만 파운드(약 1억1740만원)의 값어치가 있다고 평가된 이 꽃병은 하마터면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 헐값에 팔릴 뻔했다. 이베이에 게시물을 올린 뒤 예상과 달리 문의가 쇄도해 놀란 주인은 곧장 경매를 철회했다. 진가를 알아보고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꽃병은 300년 전 청나라의 제6대 황제였던 건륭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도자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시아 미술품 감정 위원인 예쉐 리는 “꽃병에 적힌 시와 두 개의 빨간 직인으로 미루어 볼때 건륭황제의 것임을 알 수 있다”라며 “꽃병의 바탕색인 노란색 역시 전통적으로 황제를 위해 사용한 색”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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