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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300만 년 전 해수면, 지금보다 16m↑
  • 이지현 기자
  • 2019-09-03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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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만 년 전의 해수면이 지금보다 16m가량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진행중인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예측에 있어 중요한 연구 결과로 평가된다.


마요르카섬 아르타 해안동굴의 동굴생성물. 뉴멕시코대 제공​

미국 뉴멕시코대 지구행성과학과 예마네 아스메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중해 서부 마요르카섬의 해안동굴 아르타 내부의 동굴생성물을 통해 고대 해수면 변화를 연구한 결과를 과학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해안가 동굴이 해수와 접촉해 만들어지는 동굴생성물을 통해 고대 해수면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3도 높았던 약 326만4000년∼302만5000년 전 기간인 ‘피아센지안 중기’ 때 지구 평균 해수면이 지금보다 16.2m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것. 피아센지안 중기는 지구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지금처럼 높았던 마지막 시기다. 이때를 연구하면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예측할 수 있는 것.

연구팀은 그러나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해도 해수면이 피아센지안 중기 때만큼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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